[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경찰이 차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 씨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 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발인은 전 씨의 차량 내 정맥 주사 처치가 적법한 의료 절차에 따른 것인지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전 씨가 지난 2016년 차 안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을 담은 방송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 씨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나래 씨와 친분이 있다.
전 씨의 소속사 SM C&C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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