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서울시가 주관한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에서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강남구는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주소정보 업무평가'에서도 우수 자치구로 뽑히며 부동산 행정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업무 실적을 기준으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부동산정보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강남구는 부동산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거래 동향과 시세 분석을 토대로 토지거래허가제 운영에 필요한 의견을 적극 제시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자체 소통 채널인 ‘강남부동산톡’을 활용해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홍보하고 현장 안내와 민원 대응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소정보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행정이 주목받았다. 강남구는 관내 지하철 24개 역사, 총 186개 구간에 내부도로명을 부여해 주민과 이용객의 길 찾기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상세주소 부여, 건물정보 현행화, 주소 활용 활성화 등 전반적인 주소정보 관리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강남구의 뛰어난 부동산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실효성 있는 부동산 정책과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강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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