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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디지털성범죄물 삭제…서울시 최우수 민원개선 사례 선정
강동소방서, 2년 연속 최우수 민원응대 기관

올해 최우수 개선사례로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의 민원서비스가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AI 기반 삭제지원 기술을 개발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서울시
올해 최우수 개선사례로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의 민원서비스가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AI 기반 삭제지원 기술을 개발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서울시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시는 17일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간정보, 규제혁신, 금융지원 절차 개선 등을 통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9건을 발표했다.

올해 최우수 개선사례로는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의 민원서비스가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AI 기반 삭제지원 기술을 개발한 사례다. 전화 한 통으로 상담·법률·심리지원까지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AI 기반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 검출 기술을 도입해 피해영상물 검출·삭제·신고를 약 6분 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온라인상 피해영상물을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고, 검출·신고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AI 자동 삭제신고 시스템’ 을 구축해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평가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우수사례 3건은 △송파구의 ‘민원동행 치매지원 4단계 시스템’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혁신 △양천구의 유휴부지의 재발견! 신월동 자투리땅, 공영주차장으로 변신 △금천구의 24시간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세무안내 챗봇 구축 등이다.

장려상을 받은 우수사례 5건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의 ‘AI기반 상가임대차 상담사례 플랫폼 운영’ △용산구의 ‘QR코드를 활용한 공간정보기반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구축’ △강북구의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민원응대 방식 개선’ △광진구의 ‘석유판매업(주유소) 변경등록 의제처리 운영’ △강남구의 ‘중소기업 융자지원 절차 개선’ 등이었다.

최우수 민원 응대 기관은 강동소방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강동소방서는 법정민원 평가에서 특히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시 투자출연기관 중에서는 서울복지재단, 자치구 중 성북구가 각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민수홍 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 하고,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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