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올해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대상에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17일 2025년도 교통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목표로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소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연구와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안전속도5030', 횡단보도 이격거리 조정 등 주요 정책 변화를 이끌어 왔다.
최우수상에는 모범운전자회 구로지회장인 하은용 씨와 녹색자전거봉사단 교육팀장인 김영수 씨가 선정됐다.
하 씨는 2007년부터 평일 출근시간대 관내 주교차로에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교통보조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각종 봉사활동을도 병행해 지역 교통 질서 확립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씨는 서울 소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성인 대상 자전거안전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해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주식회사 공항리무진 △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김복환 씨가 수상했다.
주식회사 공항리무진은 무선통신장비 기반의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졸음운전 방지 및 공항 교통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G밸리 일대 교통정리 활동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에 기여했다. 김 씨는 종로구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 분산 방안을 제안 및 해당 지역 정기 순찰을 실천하고, 지자체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방도로 조성 제안을 통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보행 환경 개선에 힘썼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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