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3시 30분 중구 서울영화센터 1층에 마련된 원로배우 고 김지미(본명 김명자) 추모 공간을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영화센터 1층 미디어월에서 상영되는 배우 김지미의 추모영상을 시청하며 고인의 영화 인생을 되새겼다. 이어 헌화 후 방명록에 '한국 영화계의 큰 별 김지미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남기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영화인협회는 오는 14일까지 추모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배우 김지미는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김지미는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로 데뷔해 1990년대까지 작품을 남긴 한국 영화계의 대표 스타 배우다. '토지'(1974·김수용), '길소뜸'(1985·임권택) 등을 통해 거장들과도 호흡하며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그가 출연한 작품은 700여 편에 달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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