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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 기후부에 "옛 군부지, 발전 제약"
오 구청장, ‘기후부-동북4구 간담회’ 참석

오언석 서울시 도봉구청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에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건의했다./ 도봉구
오언석 서울시 도봉구청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에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건의했다./ 도봉구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오언석 서울시 도봉구청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에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의 그린벨트 해제를 건의했다.

11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지난 9일 기후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기후부-동북4구 간담회’에 참석해 도봉화학부지 이전부지에 대한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 구청장은 "해당 부지는 오래전부터 방치돼 지역발전에 제약이 많았다. 한옥마을을 조성하기 위해서 국립공원 해제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부지는 1986년부터 군부대의 주둔지 3만 5443㎡, 훈련장 3만 5859㎡ 등으로 사용돼왔다. 2016년 군부대의 남양주 이전에 따라 공터로 남겨졌다. 국립공원,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묶여 있다.

오 구청장은 이를 포함해 총 5개의 구 주요 현안에 대한 기후부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랑천 내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하천 점용 허가도 요청, "서울 동북권 중 도봉구에만 수변활력거점이 없다"며 "주민의 문화, 여가 활동 공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중랑천(창동~상계구간) 친수공간 및 전망데크 조성 △국립공원 지역주민 편의시설 개선 △도봉구 청소기반시설 통합 이전 국비 지원 등을 위한 기후부의 예산지원, 행정적 협조를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도봉구는 서울 동북권의 문화경제 중심지이자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구의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후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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