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7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담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전문 세무사가 주민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일상 속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세금 고민을 덜어준다.
앞서 중구는 올해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격월로 상담을 순회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5개 권역에서 진행된 상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도 100%를 기록했다. 참여 주민들은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동네에서 풀 수 있어서 좋았다", "무료 상담임에도 수준 높고 상세한 설명에 감사했다", "세무 상담이 필요한 지인에게 적극 추천할 것"이라며 호평했다.
구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내년에는 운영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격월로 6회 진행했던 상담은 내년부터 매월 운영해 총 12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한다. 중구민은 물론, 중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구청 세무관리과(02-3396-5103)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주민들이 세금 고민이 있을 때 곁에서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동네에서 편리하게 세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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