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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 금품 의혹 전부 허위…단 하나도 사실아냐"
윤영호 "3000만~4000만원 현금 전달"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신이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신이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10일 밝혔다./임영무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신이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10일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한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 조작이며, 제 명예와 공직의 신뢰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적 행위"라며 "허위보도와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어떠한 예외도 없이,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했다.

JTBC는 이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전 장관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전 장관에게 2018~2020년 사이, 3000만~40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상자에 담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명품시계 2개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1일 윤 전 본부장의 업무상 횡령 등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을 연다.

윤 전 본부장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통일교 측이 지원한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들의 실명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같은 의혹 내사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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