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지난해 양대노총 등 노동조합에 가입한 근로자가 27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노조 조직현황'을에 따르면 노동조합 조직률은 13.0%, 전체 조합원 수는 27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신설된 노동조합은 총 319곳(3만9303명)이다.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은 전년과 동일한 13.0%를 유지했다. 노동부는 "전체 조합원 수가 4만명(1.5%) 증가한 만큼, 조직 대상 근로자도 34만3000명(1.6%)가량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총연합단체별 조합원 수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120만2000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107만9000명, 미가맹(상급단체 없음) 49만2000명 순이었다.
조직 형태별 조합원 수는 초기업노조 소속이 164만1000명(59.1%), 기업별노조 소속이 113만7000명(40.9%)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노동조합 조직률은 민간부문 9.8%, 공공부문 71.7%, 공무원부문 66.4%, 교원부문 32.3%이었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이 35.1%, 100~299명 5.4%, 30~99명 1.3%, 30명 미만 0.1%로 나타났다.
전국노동조합 조직현황은 노조법에 따라 설립 신고된 노조가 행정관청에 신고한 2024년 말 기준 현황자료를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집계·분석한 결과다. 연구원은 노조가 신고한 조합원 수를 기준으로 조합원 수, 조직률 등 주요 현황을 산정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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