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연말을 맞아 내년 2월까지 경춘선 공릉숲길과 수락산 디자인거리에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두 곳에 조성되는 ‘빛의 거리’ 점등식이 열린다. 이날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려 먹거리 등도 제공된다.
경춘선 공릉숲길의 ‘빛의 거리‘는 약 800m 구간(무봉리순대국~삼백돈카츠)의 산책로를 따라 행잉조명이, 숲길 내 전 구간에 무뚝이 조명이 설치된다. 앞서 지난해 운영했던 규모보다 500m 연장됐다.
수락산 디자인거리의 ‘빛의 거리‘는 수락문 ~ 수락산 등산로 입구까지 약 500m 구간에 행잉조명을, 수락문 옆 소공원에 대형트리와 태양영발전 수목등을 설치해 거리를 밝힌다.
이외에도 선물상자 조형물, 크리스마스 마켓 대형트리, 루돌프, 곰돌이 모양 포토존 등도 설치,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되는 ’빛의 거리‘는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두 거리 모두 상권이 밀집해 있고, 구민이 자주 찾는 보행로라는 특성에 걸맞게 조성했다"며 "연말연시 노원의 따뜻한 빛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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