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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제3 주포' 구속 후 첫 조사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진술거부권 행사 안 해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제3의 주포'로 알려진 이모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 모씨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그간 도주 중이었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계인인 이씨를 추적하다 이날 체포했다. 뉴시스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제3의 주포'로 알려진 이모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 모씨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그간 도주 중이었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계인인 이씨를 추적하다 이날 체포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제3 주포'로 알려진 이모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25일 오후 2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의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씨는 진술거부권 행사 없이 조사에 응하고 있다.

이날 조사는 지난 22일 이 씨가 구속된 후 첫 조사다.

특검은 전날 오전 이 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이 씨는 건강 상태를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이 씨에게 이날 오후 출석을 재통보했다.

이 씨는 지난달 특검팀의 압수수색 도중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했다가 34일 만에 붙잡혔다.

특검팀은 지난 20일 오후 4시9분께 충북 충주시 한 휴게소 인근에서 이 씨를 검거하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 씨에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2009년 12월~2010년 7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의 또 다른 주포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 수사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불기소 처분됐다.

이 씨는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개해 준 인물이기도 하다. 전 씨의 주거지에서 압수된 김 여사의 휴대전화에서는 이 씨와 나눈 수백 회 이상의 메시지가 발견됐다고 한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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