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성신여대, '남학생 입학 반대' 래커칠 시위 학생들 고소
재물손괴 등 혐의 고소장 접수
보수단체 등 고발도 경찰 수사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4월 성신여대 측으로부터 재물손괴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학생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새롬 기자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4월 성신여대 측으로부터 재물손괴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학생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해 국제학부 외국인 남학생 입학에 반대하며 래커칠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4월 성신여대 측으로부터 재물손괴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학생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사 대상인 학생들은 최소 3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내 래커칠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전 총학생회장단을 포함한 일부 학생들도 지난해 11월 보수 성향으로 추정되는 단체로부터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성신여대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국제학부 외국인 남학생 입학 허용 철회를 요구하며 캠퍼스 곳곳에 래커칠을 하는 등 시위를 벌였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12월 학생활동지도위원를 열어 학교 시설물 훼손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현재는 래커칠을 제거하는 등 시설물이 복구된 상태다.

answer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