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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끝 검거된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구속심사 포기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 모씨가 20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그간 도주 중이었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계인인 이씨를 추적하다 이날 체포했다. 2025.11.20./뉴시스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 모씨가 20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그간 도주 중이었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계인인 이씨를 추적하다 이날 체포했다. 2025.11.20./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작전 주포'로 알려진 이모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했다.

이 씨는 22일 당직 법관인 서울중앙지법 소병진 부장판사에게 불출석 확인서를 제출해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던 심문은 열리지 않았다.

소 부장판사는 심문없이 자료를 검토한 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경찰과 공조해 지난 20일 오후 4시9분께 충북 충주시 한 휴게소 인근에서 이 씨를 검거하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씨는 지난달 특검팀의 압수수색 도중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했다가 34일 만에 붙잡혔다.

그는 2009년 12월~2010년 7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의 또 다른 주포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불기소 처분됐다.

김건희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개해준 인물로도 알려졌다. 건진법사의 주거지에서 압수된 김 여사의 휴대폰에서는 이 씨와 나눈 수백회 이상의 메시지가 발견됐다고 한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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