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일 용산구의회에 6770억원 규모 '2026년도 사업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7억원(2.07%) 증가한 규모다.
이날 구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6613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6464억원 대비 2.31% 늘었다. △정책사업 5051억원(일반회계 4933억원) △행정운영경비 1686억원(일반회계 1662억원) △재무활동 33억원(일반회계 18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정책사업으로는 △사회복지 2909억원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913억원 △일반공공행정 482억원 △교육·문화 및 관광 299억원 △보건 180억원 △예비비 55억원을 반영했다.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 주요 예산에는 △노인부문 865억원 △보육부문 지원 825억원 △기초생활보장부문 733억원 △취약계층지원부문 308억원 △청소년부문 93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분야는 △폐기물부문 496억원 △상하수도·수질부문 123억원 △도로부문 141억원 △지역 및 도시부문 106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도시 환경 개선에 나선다.
교육·문화관광 분야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부문 111억원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문 98억원 △문화예술부문 68억원으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 분야에는 △보건의료부문 174억원 △식품의약안전부문 6억원을 포함했다.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일반행정부문 427억원 △입법 및 선거관리부문 39억원 △지방행정 및 재정지원부문 16억원으로 세분화했다.
해당 예산안은 용산구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주안점을 두고 예산안을 구성했다"라며 "심의를 잘 거치고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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