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별검사로 임명된 안권섭 특별검사는 17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안 특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법무법인 대륜 사무실 앞에서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검사보 임명, 두 사건 중 우선 순위 등 질문에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안 특검을 상설특검으로 임명했다.
안 특검은 사법연수원 25기로 법무부 법조인력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등을 거쳤다. 퇴직 후에는 법무법인 AK 대표 변호사, 대륜 대표 변호사를 지냈다.
상설특검법에 따르면 안 특검은 준비기간 20일을 거쳐 한 차례 연장 포함해 최장 90일간 수사할 수 있다. 특검팀은 특검보 2명, 파견검사 5명,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각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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