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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수험생 필적확인 문구
안규례 시인의 시 '아침 산책' 구절
부정행위 막고 격려 취지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수험생 필적확인 문구다.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수험생 필적확인 문구다.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수험생 필적확인 문구다.

필적확인 문구는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2006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됐다. 수험생이 직접 해당 문구를 답안지에 써야 한다.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 위한 표현들로 선정된다.

올해 수능 국어 영역 문제지에 적힌 필적 확인 문구는 안규례 시인의 시 '아침 산책'의 한 구절이다.

전년도 수능의 필적 확인 문구는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였다. 곽의영 시인의 '하나뿐인 예쁜 딸아'에서 인용했다.

2023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는 만해 한용운 나의 꿈에서 인용한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였다.

김영랑의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주요한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정지용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등이 그동안 필적확인 문구로 선정됐다.


loveho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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