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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중기 '주식 의혹'·양평 공무원 '강압수사 의혹' 종로서 배당
각 사건 고발장 접수 후 종로서 배당

경찰이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과 양평군청 공무원 강압수사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각각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 /더팩트 DB
경찰이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과 양평군청 공무원 강압수사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각각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경찰이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과 양평군 공무원 강압수사 의혹 사건을 각각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민 특검 관련 사건은 지난 19일 서울경찰청에 사건이 접수돼 22일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며 "양평군청 공무원 사건도 지난 13일 서울경찰청에 사건이 접수돼 14일 종로경찰서에 배당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고발인 조사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민 특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이던 지난 2010년께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을 매도해 약 1억6000만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해당 회사가 상장 폐지되면서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이 제기됐다.

또 특검팀이 양평군 공무원을 강압적으로 수사해 숨지게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특검팀의 조사를 받았던 양평군 소속 사무관 50대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14분께 경기 양평군 양평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가 조사를 받은 후 생전에 남긴 자필 메모에 '기억이 안난다고 해도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 '전혀 기억에 없는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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