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단독] 경찰, LG가 윤관 사기 혐의 보완수사 결과도 무혐의
삼부토건 손자, 사기 혐의로 고소…검찰 검토 중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를 증거 불충분에 따른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윤석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를 증거 불충분에 따른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의 사기 혐의 피소 사건을 보완수사한 경찰이 다시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경찰의 보완수사 결과를 놓고 검토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윤 대표 사기 혐의 사건 보완수사 결과 증거 불충분에 따른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고 27일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 2016년 9월 삼부토건 창업주 고 조정구 회장의 손자 조창연 씨에게 현금 2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조 씨는 윤 대표의 회사가 투자한 VSL코리아가 르네상스호텔(현 센터필드) 부지 인수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돈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10월 윤 대표를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5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조 씨 측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재수사를 진행했으나 재차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경찰의 보완수사 결과를 송부받고 처분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inj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