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0만 원 상금…12월 15일 발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내달 14일까지 '2025 지속가능한 남산 콘텐츠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시선으로 남산의 생태와 여가를 재해석해 온라인으로 남산의 매력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일러스트(웹툰·드로잉 등) △사진(카드뉴스·릴스 활용 가능) △영상(브이로그·플레이리스트·숏폼·광고 등) 등 3개 분야다. 심사와 시상은 분야 구분 없이 통합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작품 파일(일러스트·사진·영상 중 1개)과 1000자 이내 설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남산의 다양한 모습을 브이로그, 카드뉴스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창의성(40점), 확산 가능성(30점), 정책 메시지 이해도(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검증을 거쳐 12월 15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 100만 원, 최우수상 3명 각 50만 원, 우수상 5명 각 30만 원, 입상 10명 각 1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작품 출품 등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010-8803-239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남산의 생태와 여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함께 확산하는 공공 콘텐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남산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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