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군 공무원 사망을 놓고 거듭 유감을 표시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인이 되신 양평군 공무원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고 유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건의 수사 상황 및 수사 방식을 면밀히 재점검해 사건 관계자들의 인권 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양평군 공무원인 A 씨는 지난 10일 양평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해 1차례 조사를 받았다.
A 씨가 남긴 자필메모에는 조사 과정에서 압박과 회유가 있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검팀은 감찰에 준하는 조사를 통해 문제가 발견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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