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정교유착' 의혹으로 구속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총재는 이날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4일 조사에 건강상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한 총재 측은 이날 뿐 아니라 앞으로 출석에 응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2일 한 총재가 조사에 나오지 않자 4일로 재통보한 바 있다.
이에 특검팀이 한 총재를 추가 조사 없이 기소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 총재의 구속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한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위해 권선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23일 구속됐다.
한 총재는 지난달 29일 구속적부심사를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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