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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데이터센터 총 87곳 합동점검…국정자원 화재 방지
데이터센터 화재안전대책 추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시내 데이터센터 총 87개소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시내 데이터센터 총 87개소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1월 7일까지 서울시내 데이터센터 총 87개소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공공 및 생활밀접 서비스 중단 등과 같은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1일 본부에 따르면 서울시 기준 지난 6년간 총 데이터센터에서 총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리튬이온 배터리에 따른 화재는 2건으로, 인명피해는 부상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책에는 △소화설비, 과충전·과방전 방지 장치 등 안전시설 합동점검 △ 화재대응 강화를 위한 소방지휘관 중심 현지 적응훈련 △데이터센터 관계자 간담회 등이 담겼다.

화재안전 합동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데이터센터 관계인과 함께 UPS실 및 전산실 등 주요 구역의 소화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항온항습기 등 데이터센터 기계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과충전·과방전 방지 장치 정상 작동 및 배터리 손상 등을 점검한다.

데이터센터 관내 현장 지휘관과 소방대는 도면과 화재 취약 장소를 숙지하는 등 대상별 화재대응계획을 수립·보강한다. 화재 대응을 위한 훈련도 실시한다.

또한 합동점검 및 화재대응 훈련 결과를 공유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시설 안전성 강화 권고 등 자율안전관리를 위해 데이터센터 대표자 및 안전관리 책임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데이터센터는 시민의 일상과 국가 주요 서비스가 의존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며 "빈틈없는 점검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데이터센터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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