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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우편·금융 복구 점검 시작"…완료 시점은 미정
"시스템 복구되면 곧바로 공지 예정"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업무에 차질이 생긴 우정산업본부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점검을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무정전·전원 장치(UPS)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70개 정부 서비스가 마비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대전=박헌우 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업무에 차질이 생긴 우정산업본부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점검을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무정전·전원 장치(UPS)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70개 정부 서비스가 마비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대전=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업무에 차질이 생긴 우정산업본부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점검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서버 시스템을 재가동해 우편, 금융, 보험 등 모든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을 시작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서 화재로 인해 인터넷 우체국을 통한 서비스가 불가능하며,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한 시일 내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배송 예정이었던 소포 우편물 등은 오프라인 체제로 전환해 배달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기존에 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를 토대로 소포 배송이 이뤄질 수 있지만 시스템 복구가 늦어질 경우 추석 명절 연휴 물류 대란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워낙 서비스 채널이 다양하다 보니 완료 시점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완전히 서비스 시스템이 복구되면 곧바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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