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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네트워크 장비 50% 복구…"551개 서비스 순차 재가동"
핵심 보안장비 99% 이상 재가동
향온항습기도 정상 가동


행정안전부가 화재로 가동이 중단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분원 내 네트워크 장비 재가동을 진행해 28일 오전 7시 기준 50% 이상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6일 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무정전·전원 장치(UPS)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70개 정부 서비스가 마비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대전=박헌우 기자
행정안전부가 화재로 가동이 중단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분원 내 네트워크 장비 재가동을 진행해 28일 오전 7시 기준 50% 이상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6일 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무정전·전원 장치(UPS)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70개 정부 서비스가 마비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대전=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행정안전부가 화재로 가동이 중단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분원 내 네트워크 장비 재가동을 진행해 28일 오전 7시 기준 50% 이상, 핵심 보안장비는 전체 767대 중 763대(99%) 이상 재가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복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화재로 전소된 배터리 384개는 전날 오후 9시36분 모든 화재 현장에서 반출 완료했다.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항온항습기는 이날 오전 5시30분 복구를 완료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네트워크 장비도 재가동해 오전 7시 기준 50% 이상, 핵심 보안장비는 총 767대 중 763대(99%) 이상 재가동을 완료했다. 행안부는 통신·보안 인프라 가동이 완료되면 화재로 인해 직접 피해를 보지 않은 551개 시스템을 차례대로 재가동할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우선 복구되는 551개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고 전 상황으로 복구해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책임 있는 태도로 최대한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복구 중이며 복구 진행 상황과 원인 규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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