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은 18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제2회 국내일반 테러사건대책본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인천 영종도 APEC 장관회의 개최 회의장을 가상의 복합테러 발생 장소로 설정해 진행된다. 외빈 차량을 대상으로 한 드론 폭탄테러 직후 대피 인파를 겨냥한 화학테러가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현장통제, 긴급대피, 인명구조 등의 대응이 이뤄진다.
인천경찰청장을 지휘본부장으로, 영종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군 화생방부대 등 10개 기관 200명이 참여한다.
경찰청에서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테러사건대책본부 회의를 연다. 중앙부처 국장급 37명이 영상통신망을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며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제1회 테러사건대책본부 훈련은 지난해 8월19일 중앙부처 고위급 지휘부와 현장 인력이 연계돼 실시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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