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행안부, 오송 지하차도 참사·7월 집중호우 원인 살핀다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 개최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요한 베르그렌 스웨덴 국방부 민방위 차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임영무 기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요한 베르그렌 스웨덴 국방부 민방위 차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재난원인조사를 실시한다.

행안부는 16일 제2기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를 발족하고, 전체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유가족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에 따른 제도 개선안 역시 요구되고 있다.

협의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75조의4에 따라, 국가재난원인조사의 실시 여부와 방법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기존 정부 중심의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협의회'를 지난 2023년부터 민간위원 중심으로 개편했다. 민간전문가 과반 포함 30명 이내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재난원인조사는 9월 중 민간전문가 중심의 조사반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까지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수"라며 "이번 재난원인조사를 통해 피해 최소화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s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