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1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344억 원을 지난 8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재원은 약 344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335억 원, 특별회계가 9억 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76억 원, 강북 공공배달상품권 발행 1억7000만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일반경비에 총 105억 원을 편성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진(1억4000만 원) △강북 공공배달상품권 발행(1억7000만 원)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3000만 원) △제설대책(3억5000만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국·시비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비 분담금으로 총 92억 원을 편성했으며, 세부내용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76억4000만원) △부모급여 지원(2억4000만 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5억4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하반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문화시설 조성(11억6000만 원) △강북구 진입부 이미지 개선사업(1억5000만 원) △논골 어린이 공원 토양정화 및 녹지대 재정비(1억9000만 원) △가오천1교 개축공사(5억 원) 등이 있다.
구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시급성과 중요도가 높은 사업의 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보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 구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을 구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신중히 편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계획한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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