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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국교위·대통령실 경호처 압수수색
이배용 위원장 '매관매직 의혹'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5일 오전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귀금속 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교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회=남용희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5일 오전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귀금속 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교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회=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 대통령실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5일 오전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귀금속 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교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등 부동산 특혜 의혹과 관련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이 위원장 측이 김 여사에게 귀금속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이 위원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7월25일에는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의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했다.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측에 인사청탁과 함께 금거북이를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일 사의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기 위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내에 위치한 대통령 경호처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answer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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