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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진실 바라보고 견뎌…묵묵히 재판 임할 것"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
기소 직후 입장문 발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묵묵히 재판에 임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5.08.12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묵묵히 재판에 임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여사는 29일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주어진 길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 어떤 혐의에 관해서든 특검 조사에 성실하게 출석하겠다"며 "국민께 심려를 끼친 이 상황이 참으로 송구하고 매일이 괴로울 따름이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며 "스스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마치 확정적인 사실처럼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피하지 않고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검과 교도관, 변호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수사하시느라 고생하신 특검 검사님들께 감사하고 조사 때마다 저를 챙기느라 고생한 교도관들과 변호사님들께도 감사하고 고맙다"며 "특검이 끝날 때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김 여사를 구속기소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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