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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러닝 순찰대'와 홍제천 일대 현장 순찰
시민 참여형 방범활동 현장 점검
"자발적 참여 기반한 도시 안전망 강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러닝 순찰대'와 홍제천 일대 순찰 중 시민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러닝 순찰대'와 홍제천 일대 순찰 중 시민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밤, 시민들과 함께 홍제천 일대를 달리며 방범 순찰에 나섰다. 이날 순찰에는 러닝을 하며 방범활동을 병행하는 '서울러닝순찰대' 중 하나인 서대문 B.R.R.C 러닝크루가 함께했다.

'서울러닝순찰대'는 서울시가 올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델로, 러닝크루의 건강 활동에 지역 순찰을 접목한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이다. 서대문, 송파, 강남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각 자치구 경찰서와도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러닝 도중 주취자, 치매 노인, 위험 상황 등 발견 시 112에 신고하고, 고장 난 방범 시설물이나 조명 등은 120에 제보하는 방식으로 시민 안전을 돕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출발해 인근 순찰 코스를 함께 달리며 시설물 상태와 지역 치안을 점검했다.

그는 "서울러닝순찰대는 시민 자발성과 공공 자원의 협력이 어우러진 새로운 범죄 예방 모델"이라며, "시민들이 더 안심할 수 있도록 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순찰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활동 중인 반려견과 함께 골목을 순찰하는 '반려견 순찰대',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 '러닝 순찰대'에 이어, 내년부터는 둘레길 등 숲길을 순찰하는 '하이킹 순찰대'도 도입할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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