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 남용희·장윤석·송다영·선은양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았다.
윤 전 대통령과 병원 측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쯤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치소와 (13일로 검진)일정이 조율됐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를 들며 구속 이후 특검의 출석 요구와 자신의 형사재판을 모두 불참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31일 당뇨망막증으로 인한 실명 위험을 이유로 서울구치소 측에 외부 진료를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안과 진료를 예약했다.
그러나 서울구치소 측이 관내 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부 진료를 불허했고,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한림대 성심병원에 외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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