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돼 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늘, 내일 중으로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지난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은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를 완강히 거부했으며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체포영장 집행을 일시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전날 "체포영장 (재)집행 의사를 가지고 있지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이 영장 집행 중이던 당시 한시간 동안 변호인 접견을 하기도 했다. 특검팀이 발부받은 체포영장 기한은 오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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