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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호우 피해 경기·충남 재난특교세 25억 긴급 지원
기록적 폭우에 인명 피해 5명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서예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로 활용된다.

지자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계실 경우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전국에서 50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실종자는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실종된 남성으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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