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을 위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 '청소년 몽땅'을 15일 공식 오픈했다. 기존 '유스내비'를 전면 개편한 이번 플랫폼은 진로 체험과 동아리 활동은 물론, 복지·보호·문화 프로그램까지 청소년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서울 전역의 57개 시립 청소년시설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시설별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상담·쉼터 등 청소년 보호 서비스 정보도 지도 기반 검색 기능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서울시 청소년정책참여포털' 기능을 통합해,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에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학년별·관심 분야별 프로그램 필터도 신설돼, 보다 개인화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이용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과거에는 각 시설별로 별도 회원가입이 필요했지만, 통합계정시스템 도입으로 ‘청소년 몽땅’ 계정 하나만 있으면 모든 시립 청소년시설 프로그램 신청과 이용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플랫폼 리뉴얼을 기념해 8월 말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 ‘청소년몽땅을 포착해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 몽땅 누리집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몽땅은 서울시 청소년 정책과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디지털 종합지원 허브로 청소년의 일상 속에서 가장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서울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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