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서초구, '서리풀 뮤직페스티벌' 준비 시동…추진위원회 출범
26개 기관 참여한 추진위 첫 회의 개최

서초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열었다. /서초구
서초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열었다. /서초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대표 문화행사인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서초구는 오는 9월 열릴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에 앞서,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에는 서초소방서, 국립국악원, 백석예술대학교 등 공공기관을 포함해 예술계·의료계·청년단체 등 26개 기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운영전략을 논의했다.

구는 다수 시민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 지역사회와의 협업, 홍보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축제부터는 명칭에도 변화가 생겼다. 구는 음악 중심 콘셉트를 강조하고 서초구의 문화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꿨다. '서초 is the music!'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축제는 다양한 음악 공연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도시 서초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끌어올리기 위해 본행사 3일 전부터 '축제 주간'을 신설한다.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초음악문화지구에서는 클래식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본 행사는 9월 27~28일 이틀간 서초역에서 서초3동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서리풀 음악축제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총감독은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주요 문화행사 연출 경험이 풍부한 송승은 감독이 맡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송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개·폐회식 연출을 총괄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