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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재개발·재건축 자문단 출범…갈등조정·현장자문 강화
전문가 15명 위촉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8일 구로구청 신관에서 열린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8일 구로구청 신관에서 열린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에 전문성과 실효성을 더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자문단을 출범시켰다.

구로구는 8일 구청 신관 3층 소통홀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건축·도시계획·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자문단 구성은 지난달 10일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이 출범한 이후 후속 절차로 추진됐다.

자문단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이나 기술적 쟁점을 해소하고, 민원 상담과 제도 개선에 대한 전문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사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실시간 갈등 조정과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조직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자문단은 정비사업 지원단의 업무를 보완하며, 민관 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5명의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총 20명 규모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단에는 정비사업 관리, 건축, 도시계획, 토목, 디자인·경관, 부동산, 법률, 갈등관리 등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정기적인 자문위원회 회의(분기 1회)를 통해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긴급 현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 회의를 통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갈등관리협의체’에 참여해 분쟁 민원을 청취하고 조정에 나서는 한편,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구로구 정비사업이 더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전문가 중심의 자문체계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정비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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