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윤석열(VIP) 격노설'의 핵심인물인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피의자 신문을 마쳤다.
특검팀은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9분께까지 10시간반가량 김 전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조서 열람 절차를 시작했다
이날 조사는 대통령실의 은폐·무마·회유 등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등 외압 의혹(윤석열 격노설)을 담당하는 3팀이 맡았다.
오전에는 대구지검에서 사건을 수사해온 임상규 검사가 김 전 사령관을 상대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참고인 조사를, 오후에는 이정민 부부장검사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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