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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패션을 서울에서…오세훈, K패션·뷰티 유럽 교두보 마련
오세훈 시장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 방문
서울패션위크에 밀라노 브랜드 참여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서울 브랜드의 세계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양도시 간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2025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진행 모습.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서울 브랜드의 세계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양도시 간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2025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진행 모습.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K-뷰티·패션 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서울 브랜드의 세계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양도시 간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날 오전 오 시장은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최하는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CNMI)를 방문해, 서울패션위크와의 교류 및 협업을 논의했다.

특히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밀라노 패션위크' 참가 브랜드의 ‘서울패션위크’ 참여를 제안했다. 서울패션위크에 밀라노 대표 브랜드가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서울패션위크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5대 패션위크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의 일환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밀라노 중심부의 대표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에서 열린 서울 팝업전시 'K바이브 프롬 서울(K-Vibe from Seoul)'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유망 뷰티·패션 브랜드가 직접 참여해 현지 소비자 및 인플루언서들과 소통하며 제품을 선보였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럽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적인 팝업과 홍보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다. 서울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 더 많이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뷰티위크, 글로벌 트레이드쇼, ‘서울뷰티허브’ 운영 등을 통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동대문 DDP 일대를 중심으로 패션·뷰티·K컬처를 융합한 글로벌 소비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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