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3일 오전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서울고검 지하주차장을 통해 특검팀에 출석했다.
김 전 차장은 '어떤 조사를 받으러 온 것인지', '피의자 신분인지 참고인 신분인지', '체포 저지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건지' 등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앞두고 김 전 처장을 조사해 1차 체포 방해 당시 상황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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