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이명현 채상병특검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는 당연하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명현 특검은 21일 오후 1시2분께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윤 전 대통령 대면조사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조사는 당연한 거라고 하지않았느냐. 원칙대로 하겠다"며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자료를 넘겨 받았는지 묻자 "사무실이 마련되면 할 것"이라고 했다. 수사인력 구성을 놓고는 "(특검법에 규정된) 105명을 다 채워야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에 앞서 이 특검은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특검보와 상견례를 겸한 회의를 열었다.
이 특검은 회의에 앞서 취재진에 "국민들 의혹이 해소될 수 있는 수사가 이뤄지도록 특검보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희생도 해야 하지 않겠냐"고 각오를 밝혔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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