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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김건희특검, 법무부에 검사 28명 파견 요청
파견 검사 4명 출근

김건희 여사를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법무부에 검사 파견을 요청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임시 사무실로 사용 중인 공유오피스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김건희 여사를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법무부에 검사 파견을 요청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임시 사무실로 사용 중인 공유오피스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김건희 여사를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법무부에 검사 파견을 요청했다.

민 특검은 20일 법무부에 검사 28명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파견 요청한 검사 4명은 이날부터 특검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1차 파견을 요청한 검사는 채희만 대검찰청 반부패수사2과장(사법연수원 35기)과 한문혁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36기), 인훈 울산지검 형사5부장(37기), 송봉준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36기), 정선제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37기) 등이다.

이 중 1명은 개인 사정으로 출근하지 못하고 4명만 업무를 시작했다.

민 특검은 전날에도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수사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각 기관을 방문한 후 1차 파견 검사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후에도 파견을 요청할 인력을 추릴 예정이다.

민 특검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중 국가 소유 공간을 특검 사무실로 사용하도록 기획재정부 사용 승인을 받았다. 특검팀은 해당 건물의 13층을 사용할 예정인데 입주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날 특검팀은 특검보 및 파견 검사들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모여 추가 파견 요청, 특별 수사관 채용 등 수사진 구성과 사무실 공사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 특검은 이날 오전 출근길 '20일 모두 모두 사용할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으로선 예측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민 특검은 준비 기간이 끝나는 대로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건희 특검은 205명 규모로, 특검 1명과 특검보 4명을 포함해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이 투입된다.

이번 주 중으로 행정 절차를 마치면 26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사 업무에 들어갈 거란 전망도 나온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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