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대학 청람장학회는 13일 충남 공주·예산군 지역 고교생 8명에게 1명당 50만원씩 장학금 총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람장학회는 지난 1993년 경찰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해 매월 1명당 3500원을 적립하고 있다. 장학금은 대전·충남·세종 지역 중 권역별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고등학생 중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학기당 8명 내외)에게 전달된다.
청람장학회는 지난 199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53명의 학생에게 총 1억7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지연 경찰대 청람장학회장은 "이 기금은 장차 미래의 기둥이 될 꿈나무들을 생각하는 경찰대학생들의 작은 마음"이라며 "비록 큰 도움은 아니지만 장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꿈을 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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