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청소년으로, 퇴학·자퇴·제적·휴학·미진학 등의 상태를 포함한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에 한 번씩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항목은 건강상담,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총 26개 항목이며 19세 학교 밖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검진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 기간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보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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