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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 차장 동반 사의…"탄핵 과정 힘들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해 10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해 10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돼 복귀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은 20일 건강상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조상원 4차장검사도 최근 사의를 밝혔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퇴근길에 사의 배경을 묻는 기자들에게 아무런 말 없이 청사를 떠났다.

조 4차장검사는 퇴근길에 기자들에게 "탄핵(심판)도 갔다 오고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지검장과 사의 표명을 상의했는지' 묻자 "각자 알아서 했다. 몸이 안 좋고 여러 가지로, 정신적으로 힘이 든다"고 말했다.

자신이 지휘하는 사건 수사들이 안정되고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라는 점도 사의 배경이라고 했다. 4차장 검사는 반부패수사부 등 중앙지검의 직접 수사부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검찰 관계자는 "중앙지검의 중요한 현안 등 대행 체제로 진행되던 것들을 챙긴 후 (사의 표명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받았으나 지난 3월 기각 결정이 나면서 업무에 복귀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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