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판사 살해를 암시하는 협박성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SNS에 판사를 겨냥한 살해 협박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해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9시10분께 '스레드'(Thread)의 한 계정에 "판사들을 사살해야 하나"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글이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이 있었던 날에 올라왔다는 점에서 대법원을 겨냥한 글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18일부터 시행된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공연히 공중을 협박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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