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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 영입
법무법인 태평양이 14일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태평양이 14일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법무법인 태평양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14일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고문은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로 노사관계 분야에 종사했다.

고용노동부에서 근로기준국장, 노사협력정책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노동정책실장 등을 거치고 문재인 정부 시절 고용노동부 차관을 역임했다.

박 고문은 태평양 인사노무그룹 및 중대재해대응본부에서 임금·근로시간, 단체교섭 등 인사노무 관리와 중대재해 대응 및 예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박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 인사노무그룹과 중대재해 대응 분야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며 "정책과 규제의 흐름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더 입체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태평양 중대재해대응본부는 국내 로펌 최초로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 차단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24시간으로 가동되는 '종합상황실' 체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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