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푸드트럭·힐링존도 마련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11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려온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지난해까지 누적 1만9403팀이 신청, 총 497팀, 65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기술 점수(심박수 그래프)와 △예술 점수(현장 시민 투표)를 종합해 심사받는다.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15분마다 측정된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기술 점수'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시민 투표로 '예술 점수'를 받게 된다.
시민이 뽑은 '예술 점수' 상위 10팀을 추리고, 이 중 '기술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1~3등과 특별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참가 선수 전원에게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인증서가 주어진다.
이번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신청한 참가 희망자는 총 4547팀이었으며, 시는 이중 80팀(128명)을 최종 선정했다.
11일 행사장을 찾는 시민은 자유롭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1~9시 열리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플리마켓, 푸드트럭, 힐링존 등도 즐길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해마다 이렇게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통해 바쁜 현대인에게 ‘쉼’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더 참신한 휴식과 에너지를 주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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