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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중장년 일자리박람회…23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서울시, 행사 기간·규모 모두 확대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서울시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은 40세 이상 구직자들이 겪는 취업 정보 부족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행사에서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행사 기간과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40세 이상 경력직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 120개 사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렸다. 참여 기업도 전년 대비 69% 증가한 120개 사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충분한 시간 동안 면접 및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기업 측은 맞춤형 인재를 면접·선별하고, 안정적으로 중장년 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5000명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가 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기업에는 부스 제공부터 채용설명회, 사후 인재 추천 및 매칭 지원, 기업 홍보까지 채용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중장년 구직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창구도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중장년 채용 수요가 많은 기업에게는 재단에서 기획, 운영하는 채용설명회 개최를 별도로 지원해 더 많은 중장년 인재와의 매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복지제도·조직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지원과 중장년 구직자가 기업의 고민에 솔루션을 제안하는 양방향 소통 창구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 채용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후속 인재 추천과 사후 매칭 지원이 가능하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포털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우수한 경력직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이번 박람회가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경력직 인재를 박람회 현장에서 발굴하고,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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