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연달아 발생하는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선제 예방하기 위해 '마포구 싱크홀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구는 구민안전과를 주관 부서로 지정하고, 도로개선과, 물관리과, 건축지원과 등 10개 관련 부서를 4개 실무반으로 편성했다. 대책본부는 구민안전과에 설치됐으며, 28일부터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 .
주요 기능은 싱크홀 발생 시 신속한 원인 파악과 대응, 복구 등을 총괄하고, 상황에 따라 동원 명령, 대피명령, 통행 제한을 실시한다. 또한 싱크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후 수습 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마포구는 2023~2027년 5개년 계획에 따라 구도(區道) 377km를 차례대로 탐사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하부 탐사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노후 하수관로 많은 지역이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라며,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 정답인 만큼 싱크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등과 협력해 구민의 일상생활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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