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장 프로그램 혜택 다양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창동에 입주할 올해 상반기 기업 총 34개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독립형 사무공간은 물론, 비즈니스 컨설팅, 투자자 매칭 등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의 입주기업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신성장 산업 분야 기업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서울시 창업허브에 입주한 이력이 있거나, 정부·공공기관 등 타 창업공간의 혜택을 받고 있는 기업 등 공고문상 명시된 제외대상에 해당하는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산업 전반에 거쳐 미래를 선도할 혁신 창업기업 20개사를 선발한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연면적 2만4000㎡ 규모의 서울시 최대 창업지원시설로 꼽힌다. 100여 개 이상의 입주공간, 제조지원시설,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4인실부터 20인실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된 공간으로, 기본 입주 기간은 1년, 연장평가를 거쳐 1년을 추가로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로,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는 확장현실(XR), 영상, 1인 미디어, 웹툰·만화·캐릭터, 게임 및 e스포츠 등 창조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4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돼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오는 6월 1일부터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기본 입주기간은 1년, 연장평가를 거쳐 1년을 추가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 연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XR 스튜디오를 활용한 뉴미디어 제작 지원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창조산업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이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설별 모집 기간동안 서울창업허브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창업허브 공덕 및 서울창업허브 창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창업허브는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지원체계를 갖춘 공간"이라며 "서울시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울창업허브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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